사진: MBC 제공


'물 건너온 아빠들'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가 고난도 세 남매 독박 육아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6회에서는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와 나린, 태오, 아틸라의 일상이 그려진다.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는 강남구청 외국인지원센터의 센터장이자 세 남매를 키우고 있는 워킹 대디이다. 그는 앞서 생후 일주일 무렵부터 프로 모델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태오의 일일 매니저 체험기와 육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니하트는 아내에게 꿀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홀로 4살 나린, 22개월 태오, 4개월 아틸라를 돌보는 '대디 데이' 이벤트를 준비한다. 니하트의 아내는 집을 나서기 전 챙겨야 할 것, 아이들의 음식 조리법 등을 전수해준다.

니하트의 '대디 데이'는 순조롭게 시작하는 듯했다. 나린과 태오는 잠투정 없이 방긋방긋 웃으면서 일어나고, 최초로 공개되는 막내 아틸라도 세상 얌전하게 시간을 보낸다. 장윤정과 김나영은 "이 집은 인형이 세 개 있는 것 같다"며 니하트 주니어들에 심쿵한 모습을 보인다.

니하트는 "오늘은 대디 데이"라고 설명하며 아이들의 취향을 몰라 헤매면서 식사를 준비하지만 만드는 메뉴마다 퇴짜(?)를 맞는다. 또 아이들의 취향을 몰라 헤매고, 급기야 막내 아틸라가 울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첫째 나린이가 의젓하게 아빠를 도와 막냇동생을 돌보지만, 둘째 태오가 쪽쪽이를 찾으며 고집을 부려 아빠의 진땀을 뺀다. 니하트는 '대디 데이' 2시간 만에 세상 지친 모습으로 아빠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니하트는 태오의 여자친구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놀이터 데이트를 제안한다. 이어 '물 건너온 아빠들' 사이에서 유명한 태오의 여자친구가 등장하는 공개 연애 현장이 펼쳐져 아빠 미소 짓게 한다. 태오는 민희 앞에서 상남자의 매력을 자랑해 아빠 니하트를 어리둥절하게 한다고 전해져 그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니하트는 "둘째 태오가 쪽쪽이를 고집해 피부에 물집도 생겼다"고 고민을 토로하며 아빠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때 김나영은 "최근 7살 첫째 신우를 위해 쪽쪽이를 샀다"고 고백을 한다고 전해져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김나영은 이날 촬영 중 울컥해 눈물을 보인다는 전언이다. 김나영이 눈물을 보인 사연은 무엇일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장윤정, 김나영을 미소 짓게한 아제르바이잔 세 남매와 니하트의 '대디 데이'는 오늘(1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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