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라비가 병역 비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일 경향신문 측은 최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검찰을 통해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가 자신들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래퍼가 라비라고 밝혀졌고, 라비의 소속사 측은 "면밀히 관련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검찰과 병무청 등 합동수사팀은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화 조사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검찰의 수사 대상에는 라비 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한 20대 배우 등 연예인이 추가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른 사람은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비로부터 시작된 연예계 병역 비리 의혹이 어디까지 파장을 일으킬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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