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 "'더글로리' 저격도 일침도 아냐…3월 기다리는 1인"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더 글로리'를 저격했다는 오해에 해명했다.
지난 8일 김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러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며 극 중 기상캐스터를 '적당히 화려한 직업'으로 언급한 것에 대해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뿐 아니라 안전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한다"라며 "CG 의뢰부터 취재, 원고 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본 안혜경은 "인정"이라고 댓글을 달았으나, 해당 발언을 두고 '더 글로리'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안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격도 일침도 절대 아닙니다"라며 "배우님의 연기와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는 말에 공감해 적은 글이었는데, 보시는 분에 따라 오해를 하거나, 불편한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생각은 정말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 글을 보고 그렇게 느끼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제가 너무 밉다"라며 "아침에 지인 분들 전화 받고 저도 깜짝 놀라 설명 드려요. 저도 더 글로리 보려고 3월을 기다리는 1인일걸요"라고 '더글로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오는 3월 중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