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오늘(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연주 시사 평론가가 특별 MC를 맡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 진중권 광운대 교수와 함께 연말연시 도발을 감행한 북한의 속내에 대해 토론한다. 2부에서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가 출연해 새해를 맞아 민심 잡기에 열을 올리는 정치권의 움직임을 분석한다.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북한의 의도에 대해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윤 정부) 임기 초 길들이기 작전”이라며 다만 “이전과 다르게 군부를 대폭 물갈이하는 것을 보면 내부적 문제점이 있는 것”이라 분석했다. 고영환 전 외교관 또한 “회담에 나오지 않으면 위력 시위에 나서겠다는 과시성 속에 초조함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기지에 딸 김주애를 대동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 왕조는 계속 갈 것”을 시사한다고 봤다. 진 교수 또한 “핵 무력을 후세에 물려줄 것이라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봤고 태 의원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 반영”이라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말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실 인근까지 침범한 것이 뒤늦게 확인되며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 전 외교관은 “점차 기상천외한 방법이 동원된다”며 최근 북한의 국방 간부 물갈이를 “남측 대응을 보고 북한 군은 도대체 뭐 한 것이냐 분노한 것”이라 보았다. 무인기 침범으로 이전 정부와 현 정부 사이 벌어진 갈등 양상에 대해 태 의원은 “북한이 가진 군사적 자원을 소모시킬 수 있는 비례 대응은 효과적”이라며 윤 정부의 대북 기조를 긍정 평가했다. 나 전 의원 역시 “문 정부 5년, 무장해제가 됐었다”며 북한도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3대 개혁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박성민 컨설턴트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도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은 쉽지 않은데 ‘어떻게’가 빠져 있다”고 평했다. 반면 나 전 의원은 “가장 필요한 때 가장 필요한 것을 대통령이 말했다”며 “‘어떻게’가 빠진 부분은 국회에서 어떻게 여야 합의를 이뤄내고 야당과 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고민할 시기”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봤다.

한편, 윤 대통령의 신년 인사회에 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에 여야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진 교수는 이 만남에서 ‘민주주의 후퇴’라는 발언이 나온 것에 “신년사로 적합하지 않았다”고 보았다. 나 전 의원 역시 “문 전 대통령이 참회록을 쓰는 줄 알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당권주자들의 ‘당심 잡기’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윤심(尹心)’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박 컨설턴트는 “이번 당 대표는 총선을 대비한 당 대표”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도부로 가자는 흐름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민전 교수는 이에 동의하며 “당권 경쟁에서 윤심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볼썽사납다”고 지적했다. 유력 당권 주자로 이번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오른 나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바쁘게 다니고 있다”며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자리가 있고 여당이라는 환경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지가 고민”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민첩하고 영리한 흑토끼의 해 2023년, 윤석열 정부는 영민하게 민심을 잡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은 오늘(7일) 밤 10시 5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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