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예련 인스타그램


차예련이 주상욱 대상에 감격을 전했다.

지난 1일 차예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상욱과 함께 '2022 KBS 연기대상'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정말 꿈 같았던 시간,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차예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으로 우수상을 수상했고, 주상욱은 '태종 이방원'으로 대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 차예련은 주상욱의 대상 장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으기도. 차예련은 "이방원 촬영할 때 거의 8개월 동안 전국을 다니며 추운데 고생도 많이했고, 그런데도 힘든 내색 하나 하지않고 정말 열심히 묵묵히 고군분투하더니 해냈다. 우리 오빠 장하다"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땀과 노력으로 고민하고 연습한 흔적들이 많은 '태종이방원'을 잘 만들어낸 결과, 이렇게 행복한 23년을 맞이하다니 진심으로 축하해요"라며 "영원한 내편, 내 남편 주방원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재차 축하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오열"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차예련은 주상욱이 대상을 받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과 함께 "저는 울보입니다"라며 "저희도 결혼하고 5년 동안 연말 시상식을 집에서 함께 보며 언젠가 우리도 저 자리에 서게 되는 날이 올까? 물으며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인사를 저 높고 멋진 무대에서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너무 행복하겠다라고 말하며, 정말 열심히 하자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서로를 응원해주고 다독여주는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남편이 대상이지만, 제가 받은 것보다 만 배로 뭉클하고 행복하네요"라며 "잘했어 내 남편!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텼어! 내 여보! 앞으로도 더 많이 응원할게. 꽃길만 걷자 주상욱"이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차예련은 2017년 배우 주상욱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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