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손 없는 날’ 한가인이 결혼 직전까지 거주한 고향 은평구 출장에 나선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내일(30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파란만장한 인생 1막을 뒤로하고 평온한 인생 2막을 위해 부산 이주를 선택한 50대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의뢰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는 한가인의 고향. 어린 시절부터 결혼 직전까지 살았던 추억의 동네에 출장을 오게 된 한가인은 “어제부터 설렜다”라며 유달리 들뜬 기색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한가인은 동네 곳곳을 거닐며 모교부터 실제 살던 동네까지 공개, 어린 시절 추억에 젖어 들어 보는 이의 향수까지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가인은 ‘손 없는 날’의 마스코트인 용달차 ‘손이’를 운전하면서 “이 동네는 눈 감고도 운전하는 곳”이라며 못 말리는 은평구 부심으로 신동엽의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한가인은 은평구의 명물이자, 다섯 살부터 즐겨 찾았던 단골 떡볶이집을 찾아간다. 이날 한가인은 “임신했을 때 제일 생각났던 음식이 이 집 떡볶이다. 소울푸드 같은 것”이라면서 “사장님도 굉장히 재밌으신 분”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애틋함도 잠시, 실제로 만난 떡볶이 사장님은 한가인을 보고 “너 왜 이렇게 넉살이 좋아졌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한가인의 정신을 얼얼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고향 동네의 정겨운 풍경만큼이나 사람냄새 가득한 이야기들이 쏟아질 ‘손 없는 날’ 은평구 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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