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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22 SBS 연예대상'서 대상 영예…"대상 20개 향해 달리겠다"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유재석의 일곱 번째 'SBS 연예대상'이자 방송 인생 열아홉 번째 대상 수상이다.
지난 17일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시상대에 오른 유재석은 "대상을 받으면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은 전혀 (대상을 받을 거라는 느낌이 없었다)"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니까 석진이 형, 재훈이 형, 다른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제가 오늘 상을 받지만, '런닝맨' 팀이 함께 받는 상이다. 제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영광을 석진이 형에게 드리고싶다. 형 진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은 가족들을 언급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집에서도 제가 큰 상을 받으리라고 생각을 안 해서 다들 자고 있을 거다"라며 "사랑하는 나경은 씨에게, 아들 지호가 크다보니까 아끼는 옷이 사라진다. 지호가 입고 나가는 거 같은데 최소한 나한테 얘기는 해줬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우리 지호, 나은이, 어머니, 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대상이) 19개인데, 하나 더 받아서 20개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달려보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에는 김준호와 이현이가, 프로듀서상에 탁재훈, 우수상에 허경환과 채리나가 이름을 올렸다.
◆ 다음은 '2022 SBS 연예대상' 수상자
▲대상=유재석
▲최우수상=김준호, 이현이
▲프로듀서 상=탁재훈
▲우수상=허경환, 채리나
▲베스트 커플상=유재석X김종국
▲베스트 캐릭터상=이경규
▲올해의 프로그램 상=미운 우리 새끼, 골 때리는 그녀들, 런닝맨
▲신인상=윤태진, 하석주
▲SBS 명예사원 상=이상민
▲SBS 아들·딸 상=김준호, 이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