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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 김래원X손호준X공승연, 발가락 절단 환자에 '충격'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이 김현서로 보이는 신원불상 환자를 발견, 대혼란에 빠진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보는 내내 쫄깃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극강 텐션과 스피디한 전개로 수사극의 짜릿한 묘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송설(공승연) 앞에서 자신과 마지막으로 만난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김현서에 대한 자책감을 가지고 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봉도진(손호준)은 장기실종자 김현서의 전단을 유심히 살펴보며 사건을 추적할 것을 결심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래원과 손호준, 공승연이 ‘엄지발가락 절단 환자’를 목격하고 ‘카오스’에 빠지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세 사람이 각각 응급실 앞에서 쓰러져 발견된 자살시도가 의심스러운 신원불상의 환자를 보고 충격에 빠지는 장면. 진호개는 찰나의 순간, 지나가는 베드에서 삐죽 나온 절단된 엄지발가락을 보고 동공이 확장된 채 그대로 굳어 버린다. 이를 함께 본 봉도진 역시 패닉에 빠진 표정을 지어 불안감을 높인데 이어, 송설은 신원불상의 환자에게 수화를 하는 상황이 펼쳐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진호개는 두 다리 모두 엄지발가락이 없는 신원불상 환자를 보고 7년 전 사라진 김현서로 확신한 터. 또한 진호개는 신원불상 환자와 관련된 또 다른 이상 신호를 발견, 격양된 목소리로 김현서 사건의 진범 찾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으로 귀추를 주목케 한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은 ‘김현서 의심 환자 발생’ 장면을 앞두고 차분하게 대사를 맞춰보며 감정 몰입에 힘썼다. 세 사람은 일상처럼 출근 도장을 찍던 응급실의 긴박함과 응급실이 순식간에 파란의 공간으로 바뀌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치밀한 내면 연기로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여 현장에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16일(오늘) 방송되는 10회에서 죽은 줄 알았던 김현서와 관련, 사건의 진범 찾기에 속도를 올린다”라며 “진호개가 태원에 돌아오자 나타난 김현서의 흔적은 과연 우연일지, 아니면 또 다른 시그널일지 10회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0회는 12월 1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연예대상’ 편성 관계로 17일(토)은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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