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너는내운명' 방송 캡처


신혼 한 달 차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정리이몽’으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지난 11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해 관심을 모은 신혼 한 달 차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정리' 문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어넣는 것과 정리는 다르다. 오빠는 필요 없는 게 너무 많다"는 아유미와 "다 필요하다. 있으면 좋은 것들이다"라는 권기범. 이에 아유미는 권기범의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기 시작했고, 잘 쓰지 않고 있는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주방 수납장에서 헬멧이, 침대 옆에서 신발이 나오는가 하면 일회용 컵 300개까지 나왔다. 게다가 무려 5백만 원인 캠핑 장비 세트도 수납장에 박혀 있어 아유미의 화를 유발했다. 결국 아유미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안 쓰면 내다 팔 거다"라고 선언했고, 계속해서 물건의 필요성을 어필하던 권기범은 "가격 좀 잘 받아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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