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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연아♥︎고우림 결혼식 사회 소감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 (불후의명곡)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신동엽이 방송에서 이를 언급한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이번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3부에서는 옥주현, 서제이, 포레스텔라, Xdinary Heroes이 패티김의 명곡으로 경합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MC 신동엽은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고우림에 대해 “3대 도둑에 한 분이 등극했다”면서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김태희의 남편 비에 이은 밥도둑 간장게장을 제쳤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며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냐”고 말하며 웃었다.
고우림은 김연아가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무슨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패티김은 또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일단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라고 하고 들어가야 된다.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이를 들은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포레스텔라는 함께 출연한 가수 옥주현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희가 정말 무명일 때 콘서트 게스트로 불러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연습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발성도 알려주시고, 성덕의 느낌을 넘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덧붙이며 인사했다.
이에 옥주현은 “포레스텔라의 실력을 진작 알아봤다”며 이번 경연 순서에서 “포레스텔라 전후로 무대는 피하고 싶다”고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후의 명곡-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지난달 26일(토), 지난 3일(토)에 이어 오늘(10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되고 있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