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제공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 진출팀이 가려진다.

2022 카타르월드컵의 우승컵을 두고 겨룰 팀들의 윤곽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그리고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8강전 경기에 이어 2장 남은 4강행의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것.

먼저 오늘(10일) 밤 11시 10분부터는 MBC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하는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생중계된다. 앞서 16강전에서 모로코는 강호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격파했고, 이에 맞서는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아랍 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그야말로 ‘모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에 이어 16강전까지 자책골 1골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빈틈없이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따라서 16강전에서 무려 6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한 포르투갈이 구멍 없는 모로코 수비의 벽을 뚫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새벽 3시부터는 8강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노리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아트 사커’의 프랑스의 피할 수 없는 단두대 매치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 그중에서도 양 팀의 스타 선수들의 대결을 향한 기대 또한 뜨겁다.

잉글랜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비롯, 부카요 사카, 주드 베링엄, 그리고 손흥민과 같은 팀인 토트넘에 속해있는 해리 케인 등 최고의 실력을 가진 스트라이커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이 무섭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만 무려 5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을 정도로 무서운 골 결정력을 가진 팀이기 때문. 창과 창의 대결로 축구 팬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마지막 8강전 경기는 MBC 김나진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목소리로 새벽 3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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