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4년 뒤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귀국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 금의환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환영행사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규성은 16강 진출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 쉬운 경기가 없었는데 90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뛴 것이 저희를 원팀으로 16강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조규성은 2차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바, 다음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묻자 "진짜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를 뛰어보니까 또 너무나 가보고 싶고, 4년이라는 시간을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증명해내면 또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세계 무대 진출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들은 것은 없지만,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부딪혀 보고 싶은 것이 꿈이다. 저 또한 유럽 무대에 나가서 부딪히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2022 FIFA 월드컵' 도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제가 골을 넣은 경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포르투갈전"이라며 "희찬이 형이 골을 넣고 난 뒤 진짜 눈물이 나왔다. 지금도 울컥하다. 그때만큼 축구하면서 행복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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