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아름다운재단 제공


소녀시대 유리(권유리)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권유리가 5일 생일을 맞이해 아름다운재단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유튜브 콘텐츠 출연, 팟캐스트 녹음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우선 권유리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자립키트'를 전달하는 데 쓰인다. 자립키트는 수건·담요·식기세트·양초 등 자립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권유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포함돼 있다.

특히 권유리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 신선·허진이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와 함께 키트 구성 및 포장에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권유리는 '자립키트' 선물 외 대학을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에도 추가 기부를 결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나눔은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굿잡'에서 권유리가 주인공 '돈세라' 역을 맡은 데서 비롯됐다. '돈세라'는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동생들의 자립을 돕는 자립준비청년 캐릭터로, 이 때의 경험이 자립준비청년 이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이번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도 참여하게 됐다.

권유리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출연을 하며 '열여덟 어른' 캠페인에 함께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권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리한TV'의 콘텐츠인 '유리한 식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허진이·신선·손자영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와 함께 이들의 소울푸드에 담긴 자립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또한 5일 공개된 팟캐스트 '열여덟 어른이 살아간다' 녹음에도 참여해 자립키트 마련 과정에서 느낀 점과 특별한 날 받았던 선물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유리는 "받기만 하는 생일이 아닌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생일을 보내고 싶어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른 나이에 홀로서기에 도전 하는 '열여덟 어른'들의 하루가 건강하고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열여덟 어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권유리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 미혼모 자립을 위한 해피빈 스페셜 펀딩 참여,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창립 50주년 프로젝트 재능 기부, 동물자유연대에 제품 및 후원금 기부, 취약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기부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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