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진영 대표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이승기가 현재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이후 이승기가 18년 간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음원 수익료를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고, 오히려 소속사 대표로부터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것까지 밝혀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내용증명 발송 이후 열린 긴급 회의에서 권진영 대표가 "내 인생을 걸고 이승기 죽여버릴거야"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0일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가 한 럭셔리 브랜드의 VIP라며 해당 브랜드에서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권진영 대표는 2016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6년 동안 약 28억원을 유용했으며, 그 기간 연봉으로도 26억원을 챙겼다.

특히 명품 구매 외에도 여행 경비, 식도락, 게임 사이버 머니 충전 등은 물론, 자선 단체 기부까지도 법인 카드로 처리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권진영 대표는 자신의 남동생을 소속사 직원으로 고용해 연봉을 챙겨줬으며, 어머니에게도 법인 카드를 내주었다. 그러면서 이승기의 스케줄과 관련한 비용 처리는 법인카드 한도를 낮게 책정, 개인 비용을 사용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권진영 대표는 "매니저로 25년을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 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다.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연예인들에게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 이승기 씨 관련 다툼에도 개인 재산을 처분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는 사과로 글을 마쳤다.

한편 권진영 대표가 설립한 후크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이선희를 비롯해 배우 윤여정, 이서진, 이승기, 박민영, 서범준, 최규리가 소속되어 있다.


◆ 이하 권진영 대표 입장 전문.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입니다.

매니져로  25년을 살았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번일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은 처음 겪는 것 같습니다.
어떤 다툼이든 오해 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사태로 매일매일이 지옥이었을 우리 후크 엔터 직원들께도
다시 한번 이번 사태로 보고 싶지 않은 뉴스를 접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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