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손 없는 날’에 신동엽이 자신을 능가하는 장꾸력을 지닌 아들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로 11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날 신동엽이 얼떨결에 딸과 아들의 일화를 쏟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평소 아이들 이야기를 하지 않는 신동엽. 그런 그의 앞에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급발진 ‘투 머치 토커’ 한가인이 나타나 신동엽을 가볍게 휘두르는 강력한 수다 면모를 폭발시킨 것. 데뷔 31년 차 ‘토크의 제왕’ 신동엽마저 한가인의 토크 함정에 빠져 순순히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신동엽은 자신의 장꾸력을 가볍게 능가하는 아들의 개구쟁이 면모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인이 신동엽에게 “아이들이 아빠가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요?”라고 묻자 신동엽이 아들에 대한 일화를 푼 것. 신동엽은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이 딸을 보고 신동엽씨 딸이냐고 묻자, 사춘기 딸은 아빠가 신동엽인 걸 밝히기 싫어해서 숨어있었다. 그런데 구석에 있던 아들이 비집고 나와 ‘내가 아들, 제가 신동엽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신동엽은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 10번 쓰라는 숙제가 있었는데 아들이 선생님께 ‘죄송한데 저희 아빠가 신동엽인데 저는 3번만 쓰면 안 돼요?’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신동엽을 닮아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면모를 지닌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시댁가면 저랑 어머니만 말하고 연씨들은 말이 없어요”라고 폭로해 두 MC의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솔직한 가족 이야기에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손 없는 날’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성공 신화를 이룬 김민석-박근형 PD가 JTBC로 이적 후 만드는 첫 작품이자, '1박2일 시즌4' 부활을 성공시킨 노진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삶을 들여다보는 공감 힐링 예능. 시청자의 가슴 속 감성을 서서히 휘몰아치게 만들 이웃의 공감 힐링 스토리 ‘이사 버라이어티’ JTBC ‘손 없는 날’은 11월 2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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