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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子 연우, 내 아이지만 너무 낯설어"…무슨 일?(물 건너온 아빠들)
‘물 건너온 아빠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와 영국 아빠 피터 두 가족이 통영 나들이를 떠난다. 알베르토의 7살 아들 레오와 피터의 8살 딸 엘리의 두근두근 첫 만남이 장윤정, 김나영, 인교진 3MC의 찐 미소를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20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2회에서는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레오 부자가 영국 아빠 피터 가족과 함께 통영 나들이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요즘 이순신에 푹 빠져 있다. 하루종일 이순신에 대해 물어봐서 고민이다”라고 밝히며 이순신 전문가에게 SOS 요청을 보냈다고 이야기한다.
알베르토가 도움 요청을 청한 이는 바로 영국 아빠 피터였다. 피터는 지난 방송에서 아이들 눈높이 맞춤 퀴즈를 내고 친절하게 역사를 설명하는 엘리트 아빠 면모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알베르토, 레오 부자는 피터의 가족과 통영 나들이를 나선다. 두 아빠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잠시 피터가 “83년생”이라며 자신이 형이라고 밝히자, 알베르토가 “빠른 84년생이라서 동갑이다”라고 응수하며 뜻밖의 ‘K-서열’ 논쟁(?)을 벌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와 피터의 딸 엘리는 두근두근 첫 만남을 가진다. 아빠 등 뒤에 숨어 세상 부끄러워하던 레오는 "누나 예뻐요"라며 몰래 속마음을 고백해 장윤정, 인교진, 김나영의 찐 미소를 자아낸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엘리와 레오의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던 장윤정은 최근 아들 연우의 낯선 모습을 목격했다고 귀띔한다. 그는 연우가 여사친을 대하는 모습을 보며 “내 아이지만 너무 낯설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피터는 ‘이순신 투어’ 가이드를 자처하면서 이순신 공원, 삼도수군통제영 등 다양한 코스를 준비한다. 이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질문한다. 알베르토, 피터를 지켜보던 인교진은 큰 관심을 보이며 “우리 아이들도 데려가 줘”라고 문의했다는 후문이다.
알베르토와 피터가 함께 떠나는 통영 나들이는 오는 2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