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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 빠질 정도로 기합"…구자철, 한일전 추억(당나귀귀)
구자철이 한일전 추억을 회상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구자철 해설위원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중계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메인 해설을 맡은 구자철은 이날 이광용 아나운서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들을 열광시켰던 역대 대표팀 주요 경기 영상을 보면서 본격적인 실전 중계 연습에 돌입했다.
"카타르는 잔디의 결까지 알고 있다"면서 해설에 자신감을 드러낸 구자철은 90분 내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뛰는 듯 실감 나는 해설을 펼쳐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여기에 박지성, 차두리, 박주영, 손흥민 등 전, 현직 국가 대표 선수들과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도 털어놓아 경기를 보는 맛을 더했다.
구자철표 열정 해설을 지켜본 MC 전현무는 "목소리가 귀에 꽂혀서 듣기 좋다"라 극찬했고, 은근히 해설위원 자리를 넘보던 스페셜 MC 박주호도 "KBS가 선택한 이유가 있다"라 했다고.
그런 가운데 런던 올림픽 한일전 영상이 나오자 구자철은 경기 전부터 모든 선수들이 눈알이 빠질 정도로 기합이 들어갔던 기억을 되새겼다는데.
구자철은 당시 승리의 주역이었던 박주영과 통화하면서 “죽을 때까지 못 잊는다”고 말해 레전드에게 직접 듣는 잊지 못할 짜릿한 승리의 순간이 펼쳐질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가 대표팀 평가전이 열린 월드컵 경기장에서 즉석 팬 사인회를 연 구자철은 특유의 어록 제조기 본능이 발동, '1팬 1명언'을 투척했다고 해 '오글주의보'가 내린 팬 미팅 현장은 과연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구자철 해설위원의 열정 넘치는 월드컵 유세 현장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비하인드는 20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