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배다빈은 약 100만 원 정도로 완성한 D.I.Y 하우스와 꼼꼼한 계획형 일상을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국 런던에서 아트한 하루를 보낸 기안84와 송민호, 천장부터 바닥까지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민 집에 사는 10년차 독립러 배다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배다빈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배다빈은 최고 시청률 29%를 자랑하는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의 여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배우. 뉴질랜드에서 살다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다는 그녀는 독립 초기엔 친구 집 베란다에서 살기도 했다는 우여곡절 청춘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아파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감성 가득한 'D.I.Y 하우스'에 모두가 감탄했다. 배다빈은 인테리어 비용을 두고 “100만 원 조금 넘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감각은 돈으로 살 수가 없다”며 전현무를 향해 “한 40배 쓰지 않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부지런한 일상도 돋보였다. 환기와 청소로 아침을 연 배다빈은 반려견 들레 산책시키기, 단골 빵집 쇼핑, 아파트 옥상 낭만 브런치, 뜨개질로 강아지 한복 만들기, 버스 타고 시장 나들이 등 시간을 야무지게 썼다.

배다빈은 어린 시절을 보낸 뉴질랜드의 로드뷰를 감상하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에 와서 사는 동안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엑스트라로 시작해 주말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밟아온 지난날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배다빈은 “동생이 아이돌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무지개 회원들이 동생을 궁금해하자 그는 “베리베리의 호영이다. 호영이는 다섯째”라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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