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18일 스포츠조선은 이승기가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현재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정산이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그러면서 수일 내로 납득할만한 답변이 없을 시 계약 해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의 압수수색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 하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했으나 지난해 6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동행 중이다.


◆ 이하 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후크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이승기씨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씨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았고, 그에 따라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입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쌍방 간에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하여 언론에 보도되었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하여 일일이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제기된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어떠한 말씀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대로 관련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