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 영상 캡처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새 가족 입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 '남다리맥 500:1 경쟁률 뚫은 최종 승자는? | 구독자 애칭 최초 공개! | 유기견 입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다은은 "저희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두세 달 전에 하늘나라에 갔다. 17년을 키운 아이다. 엄마가 강아지 많은 곳에 가면 저희 집 강아지가 생각이 나나보더라. 그래서 유기견을 입양해야겠다 싶었던 차에 오빠가 행동사에게서 유기견 맥스를 입야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희도 행동사 쪽에 알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강아지가 눈에 들어왔다. 신청서를 써야했는데 종을 모르겠더라. 다음날 (남동생이) 신청서를 냈다고 해서, 무슨 종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시고르자브종'이라고 해서, 제가 강아지를 많이는 모르니까 그냥 '알겠다'고 했다"며 이후 남편에게 '시고르자브종'이 '시골 잡종'을 뜻한다는 것을 알고 "저는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이후 직원이 다 보시고, 더 좋은 입양처가 있을 것 같다고 해서 (그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냈다. 처음에는 새끼 강아지가 좋다는 주의였는데, 맥스를 만난 뒤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지금은 7살 된 유기견을 입양하려 생각 중이다. 나이가 많은 유기견은 우리가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 될 가능성이 클 것 같기 때문"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한편, MBN 예능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남기와 이다은은 지난 4월 혼인신고를 한 뒤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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