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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기회 된다면 계속 자원봉사 하고파"…선한 마음씨(딱 한 번 간다면)
오는 10일(목) 방송되는 SBS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호주 퀸즐랜드로 떠난 찐친 멤버들의 본격적인 여행이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공개됐듯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여행 두 번째 날 900여 종의 야생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커럼빈 생츄어리’에서 볼런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야생 동물들의 거처로 이동한 멤버들은 야생 앵무새의 식사를 도운 뒤 호주의 대표 동물 ‘코알라 케어’에 나섰다. 주식인 유칼립투스 잎 준비와 청소까지 거뜬히 해내는 멤버들은 여행 전부터 만나길 소망했던 코알라 가족을 만나게 됐고 첫 코알라 ‘실물 상봉’에 모두 눈을 반짝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볼런티어 프로그램을 마친 이상이는 “기회만 된다면 계속 자원봉사 하고 싶다”라며 생츄어리 봉사활동에 대한 깊은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매년 9월 열리는 ‘브리즈번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브리즈번 핫플레이스인 ‘웨스트 빌리지’로 향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오랜만에 열린 축제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거리에서 멤버들은 인기 맛집이라는 젤라토 가게로 향했다. 주문을 맡기로 한 이상이는 긴장하게 됐는데 마침 한 팬이 구세주처럼 등장하면서 멤버들은 덕분에 수월하게 젤라토를 맛볼 수 있었다. 이유영과 임지연 역시 호주에서 팬을 만난 상황에 신기해했다.
젤라토 가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임지연은 막내 이상이에게 본인과 이유영 둘 중 ‘같이 여행 가고 싶은 멤버’를 꼽으라는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이는 “장 볼 때도 같이 다녀보니 준면이 형이 잘 맞더라”라며 유영과 지연이 아닌 수호를 단숨에 여행 베스트 멤버로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저녁 ‘브리즈번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기로 한 다섯 명의 찐친들은 축제 전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과연 이들은 축제를 즐길 수 있었을지, 찐친 멤버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가 떠난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딱 한 번 간다면’은 10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