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오늘(9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는 드라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의 대표 여배우이자 ‘국민 이혼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시은이 출연한다.

드라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에 15년 동안 출연한 이시은은 “극 중에서 이혼한 횟수만 120번 정도”라며 “덕분에(?) 현실에서도 남편의 외도를 확인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개해 남성 출연자들을 당황시키며 “우리 남편은 아직 안 걸렸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은은 속도위반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하면서 느낀 좌절감을 털어놓는다. 그녀는 “남편과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이가 생겨 속도위반으로 26살에 결혼하게 되었고, 이후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때 탤런트 동기인 심은하, 차인표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가 배우를 했던 사람이 맞나”라는 회의감과 함께 “애만 키우다 늙어 죽는 거 아닌가”라는 좌절감을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시댁에 방문해 현실판 ‘사랑과 전쟁’처럼 달콤살벌한 고부 일상도 공개한다. 어느덧 27년 차 맏며느리로 이제는 할 말 다 하고 산다는 이시은은 시어머니가 아침상을 차리는데 늦잠을 자는가 하면, 기상 후에도 부엌일을 돕기는커녕 화장대 앞에 앉아 화장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안 참고 할 말 하는 며느리 VS 굴하지 않고 돌직구 날리는 시어머니’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배우 이시은의 시월드 생존법과 인생 이야기는 오늘(9일) 밤 8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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