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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눈물 "언니, 조카 3살 때 형부와 사별"(신박한정리2)
이영자가 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2: 절박한 정리'(이하 '신박한 정리2')에서는 일곱번째 의뢰인을 찾은 이영자의 모습이 담겼다.
의뢰인은 결혼한 언니가 친정집으로 들어오게 됐다며 "기존에 있던 짐과 살림까지 더해져 발 디딜 틈이 없다"고 정리를 요청했다. 이에 이영자는 의뢰읜이 언니에게 3년 만에 친정집으로 돌아온 이유를 물었고, 언니는 "작년 여름에 남편이 갑자기 사고로 먼저 갔다. 딸과 혼자 살아야 하나 했다. 그때 엄마 아빠가 '너도 마음 추슬러야 하니까 그냥 들어와'라고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사별한지 1년 조금 지났다. 저는 그래도 어른이라 묻어둘 수 있는데, 딸이 15개월 때 그랬던 거라, 사진을 보면 '아빠다'라고 말한다. 그때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의뢰인 언니의 얘기를 듣던 이영자는 "저도 조카가 3살 때 형부가 떠났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가슴이 찢어졌다. 언니는 애써 울지 않고 용기를 냈었다"라며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