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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해그리드 役 로비 콜트레인 사망…조앤 K 롤링 "믿을 수 없는 재능 소유자"
'해리포터' 속 해그리드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비 콜트레인이 사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측은 "영화 해리포터의 해그리드 역할을 했던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Actor Robbie Coltrane, who played Hagrid in the Harry Potter films, has died at 72)"라고 속보를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해리포터'의 소설 원작자 조앤. K. 롤링은 자신의 SNS와 로비 콜트레인과 함께 한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로비 같은 사람을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라며 "그는 믿을 수 없는 재능이었고, 완전한 재능이었고, 나는 그를 알고, 그와 함께 일하고, 그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그의 가족들, 특히 그의 아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로비 콜트레인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해그리드 역 외에도 '프롬 헬'의 피터 고들리, '007 시리즈 골든 아이'의 발렌틴 주코프스키 역할 등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