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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소녀 츄, 폭식·스트레스 호소…"母와 6개월 동안 연락 끊어"(금쪽상담소)
이달의소녀 츄가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걸그룹 이달의소녀 츄가 등장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츄는 스트레스와 폭식를 호소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먹게 된다. 특히 매운 걸 엄청 먹는다. 매운 거나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한 츄는 "한달에 한 번씩 응급실에 갔다. 8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츄의 스트레스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스트레스 취약성'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츄는 스트레스에 높은 취약성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묻는 오은영 박사의 말에 츄는 "힘들 때 고민을 얘기하는 게 힘들다. 힘들수록 힘든 티를 안 내기 위해 나를 더 채찍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고 마음이 힘들다. 옛날의 천진난만한 츄로 사는 게 어려워졌다"며 최근 모친과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6개월간 어머니와 연락을 끊고 있다는 츄는 "인생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의논을 했다. 그런데 '손해를 보더라도 네가 참는 게 낫다'는 답이었다. 버티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 이후로 엄마와 연락을 끊었다. 세상에 내 편이 아무도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오 박사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편하게 느껴봐야한다. 욕을 내뱉는 게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며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