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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전수미, 혼전임신 3개월차 고백…초음파사진·자필편지 공개
뮤지컬 배우 전수미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전수미가 자신의 SNS에 "결혼할 사람이 있어 함께 했는데, 저희에게 큰 축복이 찾아왔다. 나이도 있고 걱정도 많아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안정기'라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이제야 (알린다)"라며 "3개월이 됐다. 많이 놀라시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면 용기내서 걱정 따윈 날려버리고 행복하게 순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수미는 "차기작을 기다린 여러분 너무 죄송한 마음 한가득이네요. 지금이 아니면 힘들 것 같은 타이밍이라 저도 많은 생각이 든다"라며 "건강하게 아가도 낳고 이후에 결혼식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수미의 자필 편지와 함께 복중 태아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전수미는 손수 만든 아기의 애착 인형까지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전수미는 "애착인형. 비뚤비뚤 만들었어요"라며 태명은 "딸이면 나타샤. 아들이면 초코마틴"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리사는 "수미야 정말 너무 축하해", "건강하게 순산하길 기도한다"고 전수미의 임신을 축복했고, 네티즌들 역시 축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전수미는 올해 43살로, 2000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더 라스트 키스',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비틀쥬스', '프리다' 등 뮤지컬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