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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좋아' 김선근 아나운서 "9년간 몸담았던 KBS 떠나게 됐다"
김선근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26일 김선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다.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다"라며 KBS 전경 사진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근은 이어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한다"라며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선근 아나운서는 2014년 KBS에 입사, '연예가 중계',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불후의 명곡', '스포츠9'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도경완이 떠난 '노래가 좋아' MC를 이어 받아 장윤정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 MC가 된 김신영의 온라인 간담회 진행, KBS2 새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 진행 등을 맡았다.
◆ 이하 김선근 아나운서 KBS 사퇴 심경 전문.
#쉼표
오늘자로 9년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나게 됐습니다.
많이 정들었고,
참 많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저는
결혼을 하고, 아빠가 되고,
여러분과 함께 살아가는
아나운서가 됐네요.
저의 30대가 오롯이 담긴 KBS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조금 더 자유롭게,
아주 많이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인사드릴게요.
그동안 부족한 선근이 항상 아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과 애정과 응원 부탁드려요.
정말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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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