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지 인스타그램

리지가 친한 동생의 죽음을 추모했다.

지난 25일 리지가 자신의 SNS에 "선아야 꽃길만 걸으며 그곳에선 부디 행복했으면 해"라는 글과 함께 친한 동생의 부고를 전했다.

리지는 "내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희망도 없어졌다 느꼈을 때, 내가 힘들 때 토닥여주던 너였는데.. 우리 집에서 위로해 주었던 니 모습 아직 생각나고 아른거려"라며 "하지만 정작 너가 힘들 때는 언니라는 사람이 힘이 되지 못해서 내가 많이 미안해"라며 동생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뭐가 급하다고 먼저 가냐.. 나빠.. 밉다"라며 "그리고 그걸 알아차리지 못한 나도 밉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리지는 지난해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1심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리지는 현재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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