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소감을 전했다.

17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 김신영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미 CP와 MC 김신영이 참석했다.

'전국노래자랑'은 42년째 국민 참여형 오디션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이날 김신영은 작고한 故 송해를 대신해 '전국노래자랑'의 명맥을 이어 받는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왜 나지?'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감사하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제가 올해 20년 차가 됐는데 그동안 전 국민이 관심 있고 귀추가 주목되는 프로그램의 MC 후보가 됐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녹화를 하러 대구에 가는 길에서야 스멀스멀 압박감과 부담감이 생겼다"라며 "제가 대구에 내려가는 게 속보로 뜰 줄은 몰랐다. 처음엔 '내가 잘못한 게 있나' 싶었다. 정말 '또 하나 인생을 배우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첫 녹화에 임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김신영이 새 MC로 나서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 하남시편'은 오는 10월 1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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