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지윤 인스타그램


박지윤이 교양 프로그램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17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1TV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 3편에 나레이터와 책을 나눠 읽는 출연자중 한명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늘밤 10시25분에 방영됩니다"라고 방송 출연 소식을 전했다.

‘100인의 리딩쇼-지구를 읽다’는 100인의 리더가 텍스트를 통해 오늘날의 지구를 읽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3부에서는 도시에 갈증을 품고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함께 소로의 '월든'을 읽으며 자연이 알려주는 삶의 행복을 찾아 나선다.

박지윤은 온전히 자연을 느끼기 위해 남양주의 한 숲속 작은 오두막을 찾아간다. 2000년대에 누구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던 그녀는 과거를 떠올리면 ‘늘 외로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더 알아가고, 내면이 단단해지자 고독함은 사라졌다. 그는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의도적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하는 소로의 '월든'을 지침서 삼아, 숲속을 하염없이 거닌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19년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결혼해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그가 출연하는 '100인의 리딩쇼 - 지구를 읽다' 3부 ‘자연처럼, 살다’는 오늘(17일) 토요일 밤 10시 25분, KBS1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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