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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학폭 논란 절대 아냐…본업 배우로 인사드리고파"[전문]
배우 동하가 학폭 가해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16일 동하가 공식 입장을 통해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다"며 지난해 불거진 학폭 논란을 직접 부인했다.
이어 "사실을 바로잡고자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수사가 종료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동하는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다.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하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이 누리꾼은 동하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폭로했고, 동하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 동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동하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저 자신을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저의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1년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제가 앞서 언급되었던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학창 시절 다른 학우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폭력을 가한 적이 없습니다.
사실을 바로잡고자 저에 대한 허위 의혹을 인터넷에 게시한 사람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 작년 2021년 3월경 서울 강남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하였으나, 경찰에서 돌아온 답변은 '혐의는 충분하나 최초 게시글이 삭제되어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수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법적인 다툼과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대응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배우에 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다시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