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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미스터리 싱어에 "11년 전 아내 소개해 준 분"…누구길래(미스터리 듀엣)
‘다둥이 아빠’ 김태우가 아내와 첫 만남에서부터 아이 셋을 낳은 다둥이 아빠가 되기까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고백했다.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하고,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초대형 음악쇼다. 5일(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미스터리 듀엣’ 5회에서는 명실상부 국가대표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등장, 더욱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귀호강을 책임진다.
먼저 김태우는 등장하자마자 “데뷔한 지 25년 됐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며 “특이한 방송이다”고 ‘미스터리 듀엣’만의 독특한 포맷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김태우는 “외국에서도 오냐”더니 스티비 원더, 브라이언 맥나잇, 머라이어 케이 등 레전드 팝스타 이름을 줄줄이 읊어대 폭소를 자아냈다. 그 사이 김태우 표 걸출한 리스트에 못지않은 포스의 ‘미스터리 싱어’가 위용 넘치는 자태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태우는 3초 카운트다운이 흐르고 벽이 열리자 배를 잡고 웃음을 터트렸고, ‘미스터리 싱어’ 역시 호쾌하게 웃으며 김태우를 끌어안았다. 김태우는 ‘미스터리 싱어’를 보며 “11년 전 제 아내를 소개해준 분”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태우는 ‘미스터리 싱어’와의 인연으로 아내를 처음 만난 날부터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어 번호를 물어보고 애프터를 신청했다”는 설레는 연애담을 전해 환호성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미스터리 싱어’는 패널 박경림과도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어 놀라움을 더했다. 박경림은 ‘미스터리 싱어’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패널석에서 즉석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더불어 김태우는 공전의 히트곡 ‘사랑비’ 라이브로 현장을 콘서트 무대로 만들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김태우를 1년 만에 결혼에 골인시켜 다둥이 아빠가 되게 만든 결정적 인물이 등판한다”라고 ‘미스터리 싱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후 “김태우와 ‘미스터리 싱어’가 각자의 특색이 드러나는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