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제공

출산 후 방송에 복귀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알토란’ 녹화 중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30일(오늘)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알뜰 밥상이 펼쳐진다. 이원일 셰프와 천상현 셰프가 단돈 만 원어치의 식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고퀄리티 집밥 레시피를 공개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출산 2개월 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이수지가 출연해 만 원 밥상 레시피를 배워본다.

이수지는 녹화 도중 셰프의 차별(?) 대우에 울컥한다. 셰프가 요리 중 조리대 근처에 앉은 이만기에게만 튀긴 멸치를 내어준 것. 멸치를 탐내던 이수지는 “이 자리 제비뽑기해야 된다”며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이만기는 즉석 가위바위보 게임을 제안하지만, 이마저 패배한 이수지는 “정말 뭘 해도 안 된다”며 속상해한다. 하지만 쾌재를 부르던 이만기는 이내 이수지에게 멸치를 한 움큼 나눠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는 후문이다.

박은영에게는 때아닌 나이 논란이 불거진다. MC 이상민이 “준비된 콩나물 한 바구니가 만 원어치”라고 말하자 치솟은 밥상 물가에 놀란 박은영이 “제가 어릴 적에는 한 바구니를 500원에 살 수 있었다”고 언급했기 때문. 이상민은 “어릴 때 콩나물이 500원이었으면 도대체 지금 몇 살이냐”고 짓궂게 놀린다. 이수지는 한술 더 떠 “그 정도면 새마을 운동했을 때 아니냐”며 얄밉게 저격한다. 이에 발끈한 박은영은 “수지?”라고 되물으며 매서운 눈길을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MBN ‘알토란’은 30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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