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유튜브 채널 캡처


김신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MC가 된 소감을 직접 전했다.

30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김신영 인터뷰'가 라이브로 방송됐다. 이날 김신영은 "뉴스 속보로 소개되는 MC"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저도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속보에 제가 등장했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으로 "경주 김씨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가족, 친지 등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어제 정말 실감했다. 정말 많은 국민들이 '전국노래자랑'을 사랑해주시는구나 생각했다.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겠다. '전국노래자랑' 많은 분들께 인생을 배우도록 하겠다. 정말 '버터'처럼 스며들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10여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해 왔다. 그는 "올해 10년 차 라디오 DJ다. 제 활동의 반을 라디오로 했다. 인생 모든 것을 '전국노래자랑'에 바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30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김신영이 고(故) 송해를 뒤이어 KBS1TV ‘전국노래자랑’의 후임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이끈 송해에 이어 후임 MC가 된 김신영은 오는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 팔도를 누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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