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아, 고우림, 공효진, 케빈오 인스타그램


올 가을, 결혼 소식을 알린 탑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상 연하 부부의 연을 맺게되는 김연아와 공효진의 예비신랑은 모두 오디션 우승자 출신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피겨퀸' 김연아가 오는 10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3년 간 교제해 온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다. 1995년 생으로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고우림은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JTBC 크로스오버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에서 우승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고우림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공효진 역시 10월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공효진은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90년 생인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효진이 지난 3월 절친인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을 예견한 사람도 많았다. 공효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라며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케빈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곧 그녀를 제 아내라 부르려고 한다.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라고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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