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살림남2' 방송 캡처,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정태우 여동생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본가에 방문한 정태우-장인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태우는 본가에 있는 두 여동생을 보고 "오빠가 왔는데 일어나서 인사해야지"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정태우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첫째 여동생 정혜리는 “어렸을 때는 연예인 동생이라는 게 싫어서 주변에 다 숨기고 다녔다. 저는 다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똑같이 생겨서 다 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혜리는 올해 초 배우 이승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장인희는 정혜리에게 임부복까지 물려주며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임신 몇 개월 차냐고 묻는 장인희의 질문에 정혜리는 "임신 4~5개월 됐다. 이제 19주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인희는 "좋을 때다. 배 속에 있을 때가 제일 좋다"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한편 정혜리의 남편 이승효는 지난 2006년 대하 사극 '대조영'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정태우와 절친한 사이로, 가족들과도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 특히 정태우의 첫째 여동생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뒤 지난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 지난 3월 1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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