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빙 제공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의 환승행 버스가 아슬아슬하게 도로 위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22일(금) 오후 4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3화에서는 최이현, 김태이, 이나연, 박원빈, 김지수, 정규민, 이지연, 선민기가 서로의 정체 일부를 알게 되며 예측불허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환승연애2>는 2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등극했으며,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2주차 기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동안 나이와 직업 등 아무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던 8명의 남녀는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기에 서로에게 완벽하게 물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모두의 직업을 오픈, 서로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주어졌다. 특히 남녀들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의 분위기, 대화 내용을 통해 직업군을 추리하며 풋풋함과 설렘을 오갔다. 직업 공개 후 서로의 반전 매력까지 발견하게 되며 묘한 핑크빛 구도가 형성됐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뱀뱀은 1, 2화에 이어 예리함과 날카로운 촉을 발동해 숨은 X를 추리해갔다. MC들은 남녀의 직업군을 대조하며 충분히 연애가 가능한 X를 매칭하던 도중, 의외의 스토리가 전개될 가능성을 발견하며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앞서 한 커플의 X가 공개된 것에 의문을 품던 이용진은 “확실히 사귄 거 맞죠?”라며 나머지 세 커플의 매칭에 난항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직업 공개 후 8명의 남녀는 X와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날 한 명의 입주자가 규칙 위반으로 퇴소하면서 충격이 현장을 휩쓸고 지나갔다.

이처럼 <환승연애2>는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혼을 쏙 빼놓고 있다. 옛 연인들이 함께 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태연한 모습과 그중에 요동치듯 혼란 속에 빠진 남녀의 상황은 연애 과몰입을 유발, 청춘남녀들의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묘한 기 싸움부터 핑크빛 무드까지, 도착지를 모르는 환승 열차의 여정은 총 20회차로, 15주에 걸쳐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오는 29일(금) 4, 5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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