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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X산다라박, 웹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 론칭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새로운 웹예능을 선보인다.
12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연예계 대표 '소식좌'로 유명한 박소현, 산다라박과 함께 웹예능 '밥 맛 없는 언니들'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밥 맛 없는 언니들'은 박소현, 산다라박이 2MC로 만나 잘 먹는 방법을 배우는 웹예능이다. 회차별 다양한 먹방 유튜버, 대식가 연예인 등 위대한 게스트들이 먹교수님들로 출연한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를 통해 '밥 맛 없는 언니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박소현과 산다라박에게 아침 식사를 제안했고, 박소현은 "아이스 바닐라라떼가 아침 겸 점심이다. 나는 커피를 마셨는데도 얼음이 녹으니까 양이 많아져서 주변에서 '또 사 온 거야?' '누가 부어주는 거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작진은 "둘 중에 더 잘 먹는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내가 소식좌 사이에서는 대식좌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소현은 "사실 거기서 거기다. 산다라박은 바나나 1개를 하루종일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밥 맛 없는 언니들'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내가 사람들에게 음식 조합을 추천해줘도 믿지 않는다. 인정받고 싶다"라며 "먹는 거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하는 거다. 산다라박과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고 너무 좋아했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입짧은햇님, 테이, 정준하, 히밥 등을 만나보고 싶다"라며 대식가들과의 만남을 꿈꿨다.
'밥 맛 없는 언니들' 담당 정혜진 CP는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소식좌 원조격인 분들로 많이 못 먹는 분들로 유명하다. 그래서 제작진은 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할지 과연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해 프로그램 제작 초반에 우려와 걱정이 많았던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사전 인터뷰와 첫 촬영 이후 두 사람은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의 맛과 경험에 호기심이 많은, 말 그대로 '음식에 진심'이라는 걸 확신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절대적인 양이 일반인보다 적다는 것뿐 두 사람은 정말 음식을 사랑한다. 여러 먹교수님들의 실전 강의를 접하며 매 회차를 거듭할수록 맛의 향연과 위가 늘어나는 것을 느끼며 동반 F&B 광고 모델이 꼭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밥 맛 없는 언니들'은 오는 13일 첫 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를 통해 업로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