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아름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황홀한알음' 영상 캡처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8일 한아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美 황홀한알음 [BRILLIANTAREUM]'에 "결혼과 이혼 사이 그 후/ 결이사 종료!그동안 감사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아름은 "지금 임신 11주차"라고 밝히며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한아름은 현재 몸무게가 56kg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임산부 브이로그를 올릴 것을 예고했다. 그는 "출산 후 어떻게 살을 빼는지 촬영하려고 한다. 첫째 때는 먹고 누워있고, '조심해라'라고 주변에서 이야기했다. 둘째는 첫째가 있으니 움직이게 된다. 그런 점이 다르다. 첫째 때는 51kg에서 시작해 84kg까지 쪘었다. 33kg 쪄서 정말 힘들었다. 이번에는 15kg 넘기지 말자가 목표다"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한아름은 초반 남편과 불화를 보였지만 결국 '결혼'을 선택했다. 특히 마지막화에서 두줄이 선명한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발표하며 축하를 받았다. 이에 한아름은 "원래도 저희는 주작이다 뭐다 말이 나올까봐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리겠다. 원래 부부는 이혼을 생각했을 뿐이지 항상 불행하지는 않다. 그러다보니 추측글이나 비난은 자제해주시면 좋겠다. 그때는 애가 있어서 책임감이 커졌을뿐이지, 애때문에 산다는 극단적이고 슬픈 생활은 아니다. 모든 분들께서 상황만 보시고, 제가 좋은 모습 보여드렸을 때 '주작이네, 방송 다 그렇지'라는 말씀은 자제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저의 길고 길었던 '결혼과 이혼사이'는 이렇게 방송이 끝났다. 앞으로도 저희는 '결혼과 이혼사이'를 행복하게 걸어가겠다. 모든 부부가 그 사이에 있는 건 팩트다. 그런데 그게 불행은 아니다. 그냥 결혼이란 그런 것이다라는게 맞다. 남남이 함께사는데 어떻게 행복만할수있나"라고 덧붙였다.

달라진 남편의 모습도 전했다. 한아름은 "요새 신랑이 요리를 많이 해준다. 요리를 해주는데 맛있더라. 알고보니 초등학교때 꿈에 요리사도 있었다. 그래서 저에게 요리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잘하는 모습도 많은 사람이다. 저 역시 부족한 점도 많은 사람이다"라고 짧은 남편 자랑을 덧붙였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는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삶을 공유하며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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