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세계 다크투어’가 전례 없는 잔혹한 살육의 현장으로 떠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2015년 11월 13일 전 세계에 트라우마를 심어줬던 파리 테러 현장을 찾아 실제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그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릴 예정이다.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을 끔찍한 테러의 현장으로 안내할 다크가이드로는 임상훈 국제문제평론가가 등장한다. 줄곧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렀다던 임상훈 다크가이드는 “‘세계 다크투어’를 위해 귀국했다”며 직접 촬영한 현지 영상을 통해 여행의 생동감을 더한다고 해 이번 다크투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임상훈 다크가이드의 세심한 설명과 함께 잔인한 테러가 발생했던 장소로 발을 들인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사방에서 울리는 굉음과 비명소리에 “이거 실제 상황이야?”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특히 BTS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가 거쳐 갔던 공연장에도 테러가 발생했다고 해 충격을 안긴다.

이와 함께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눈을 의심케 하는 끔찍한 자폭 테러까지 발생하면서 상황의 심각성은 배가된다. 처참한 현장을 본 박하나는 “정신이 안 돌아와요”라며 후유증을 호소하는 한편,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사람이 가루가 되어버렸다”고 섬뜩한 후기를 전해 어떤 광경이 펼쳐졌을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최악의 테러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고한 시민들을 대피시키던 경찰이 “절대로 앞을 보지 마라”는 뜻밖의 지시를 내렸다고. 과연 경찰들의 지시에 담긴 속뜻은 무엇이었을지 위험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11.13 파리 테러의 전말은 내일(7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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