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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임신 고백에 시母 "아기 아빠 확실해?" 독설('고딩엄빠2')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합류한 ‘고딩엄마’ 이혜리가 ‘직진녀 모드’로 남편과 만나게 된 사연과 극심한 고부 갈등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놔 3MC를 놀라게 한다.
오는 5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5회에서는 ‘세 아이 맘’인 이혜리가 첫 출연해, 고3에 아이를 갖게 된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하는 한편 시어머니와 살벌한 고부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백한다.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공개된 이혜리의 사연에 따르면, 이혜리는 고등학생 신분일 때 만났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전 남친의 친구였던 김윤배와 재회했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란 노래 같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하하는 “미끼를 덥석 물었네”라고 과몰입하고, 박미선은 “예전부터 호감이 있었냐?”, “전 남친과 헤어진 뒤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뭐냐?”며 집중 질문을 퍼붓는다. 이에 이혜리는 김윤배와의 재회 및 결혼 스토리를 들려주지만, 이내 극심한 양가 집안의 반대로 마음고생을 했던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심지어 김윤배의 어머니는 임신 사실을 고백한 이혜리와 김윤배를 향해, “윤배 아이인 건 확실하냐?”는 ‘선 넘는’ 발언까지 했다고.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3MC는 단체로 탄식하고, 하하는 “저 같으면 저런 집으로 (딸을) 못 보낼 것 같다, 진짜 답답하다”고 토로한다. 박미선 역시 “고구마 천개 먹은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법률 자문’인 이인철 변호사는 “재벌 2세, 재벌 할아버지가 와도 (저런 결혼은) 절대 반대다”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제작진은 “이혜리와 김윤배가 극심한 고부 갈등으로 이혼까지 고민했음에도 4세, 3세, 갓 100일 된 세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 이에 전문가 선생님들도 나서, 얽히고설킨 고부 갈등의 실마리를 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들 가족의 용기 있는 출연에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2’는 오는 5일(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