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강태오와 박은빈이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촬영 중 마주한 놀라운 광경에 대해 전했다.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ENA 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사회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이 참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우영우는 고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유인식 감독은 "영우가 홀릭할만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작가님과 제가 끌린 이유가 바다에 살고, 깊은 곳에 살고 있지 않나. 아는 것 같아도 속속들이 알수없는 자기들의 언어로 노래로 소통을 한다. 깊은 눈을 가지고 있다. 크고 아름다운 동물이라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고래를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강태오는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작품 속에서 고래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주도에서 촬영 중에 실제로 봤다"라고 믿기 어려운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은빈은 "제가 정말 3~40마리를 봤다. 뛰어노는 돌고래의 모습을 보고 모두 넋을 놓고 힐링을 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ENA 채널에서 오늘(6월 29일, 수)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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