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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유승민 두 아들에 "취미반과 엘리트반 사이" 평가('피는못속여')
유승민의 두 아들이 이동국에게 축구 테스트를 받는다.
13일(오늘)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3회에서는 ‘탁구 레전드’ 유승민과 달리 ‘발 감각’ 스포츠인 축구를 택한 아들 성혁X성공이의 ‘찐’ 실력과 가능성을 알아보는 테스트가 펼쳐진다.
먼저 이날 유승민은 축구에 진심인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로 향해, 모래밭 특훈 겸 근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유승민표 특훈 1단계는 ‘셔틀런’으로, 성혁X성공이는 졌다 싶어도 끝까지 달리는 근성을 보여, 김병현으로부터 “기질이 좋다”는 극찬을 받는다. 특훈 2단계는 플랭크로, 유승민도 함께 도전하며 “아빠보다 오래 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을 도발한다. 이에 맏아들 성혁이는 “아빠는 늙었잖아”라고 핵폭탄급 팩폭을 가해 유승민을 ‘KO’시킨다.
다음 특훈은 ‘윗몸일으키기 100개 하기’로, 여기서 유승민은 9세-11세인 두 아들을 악으로, 깡으로 훈련시켜 충격을 안긴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모두 술렁이고, 마찬가지로 ‘스포츠 대디’ 강호동은 “나도 자극받았다. (유승민이) 이럴 줄 몰랐다”며 찐 감탄한다.
아빠의 근성 테스트에서 인정을 받은 성현X성공이는 축구 능력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위해 이동국X시안 부자를 찾는다. 테스트에 앞서 유승민은 시안이의 축구 실력에 대해 묻고, 이동국은 “취미반과 엘리트반 사이”라고 냉철한 답을 내놓는다. 연이어 이동국은 “축구로 성공할 수 있을지 보자”며 성혁X성공이의 테스트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드리블 테스트에서 ‘9세 동갑내기’이자 ‘축구 예능 동기’인 성공이와 시안이의 대결 구도가 성사돼 긴장감이 생긴다.
제작진은 “유승민의 두 아들이 축구 테스트를 받으며 축구선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제주에서 찾아온 아이들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판단하는 이동국의 테스트 과정과 결과가 신선한 충격과 흥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성혁X성공이의 축구 훈련 및 테스트 모습과, 이동국 딸 재아와 이형택 딸 미나의 ‘힘 VS 힘’ 테니스 대결 모습을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