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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이이경X솔라 합류…오는 6월 9일 컴백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던 MBC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가 6월 9일, 더욱 강렬하고 오싹한 괴담으로 돌아온다.
◆ 야심차게 준비한 찐 공포 맛집
MBC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기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소개해 왔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스토리텔러들의 열연과 영화 못지않은 재연으로 극강의 공포를 선사해 온 '심야괴담회'는 지난 3월 31일에 방영한 48회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돌아온 '심야괴담회'. 호평받았던 재연 영상은 물론, 사연의 리얼리티를 한층 강화했다. 제보자의 증언과 더불어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진 현장 모습을 직접 전달해 '당신도 겪을 수 있는 찐 공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 공모작에 '사연' 외에 '미스터리 영상'이 등장해 녹화 당일 스튜디오 안이 비명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 새로운 MC 이이경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심야괴담회'의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한다. 재치 있는 입담과 참신한 애드립으로 예능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이경. 그는 점집에서 "네가 여기 (무속인으로) 앉아 있어야지, 살면서 많이 느끼지 않냐"란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촉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이경은 본인이 출연하는 웹 예능에서 로또 3등 번호를 맞추기까지 했다. 이 일로 작년 수능 무렵, 수험생들에게서 번호를 찍어달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비상한 촉을 내세워 '심야괴담회'의 적임자를 자처한 그가 밝힌 충격적인 비밀이 공개된다. 녹화 당일 밝혀진 이이경의 빨간 팬티에 얽힌 속사정과 그가 '촉이경'으로 불리게 된 사연이 전격 공개된다.
◆ '완불요정' 솔라
지난 '심야괴담회' 게스트 출연 당시 어둑시니들의 촛불 44개를 획득해 이른바 '완불 요정'으로 등극한 마마무 솔라! 그녀가 '심야괴담회' MC로 전격 출격한다. 지난 '심야괴담회'가 48회 방송되는 동안, 랜선 방청객 '어둑시니'의 촛불 투표에서 ‘완불’을 받은 사연은 155편 가운데 고작 2편에 불과했다. 시청자의 심장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실감나는 연기로 '완불'의 역사를 쓴 솔라는 출연 당시 "마이크 차고 대기하겠다"며 '심야괴담회' 고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던 바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심야괴담회' MC로 당당히 한자리를 꿰차게 된 것.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괴담수집러로 알려진 솔라는 자신이 알고 있는 괴담썰을 풀면서 '완불'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괴담꾼으로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다시 돌아온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6월 9일(목)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