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설현, 의미심장한 심경글? "사는 것 자체가 고통"
설현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설현이 자신의 SNS에 책의 일부분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설현이 공개한 사진에는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특별히 더 고통스럽게 여실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특별히 더 달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 본래 공허하니 사는 일 중엔 애쓸 일도 없다. 세계는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으로 가득해진다"는 문구가 형광펜으로 칠해져있다.
이어 설현은 "그녀는 세계란 원한으로 가득하며 그런 세계에 사는 일이란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자초해서 그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필멸, 필멸, 필멸일 뿐인 세계에서 의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애쓸 일도 없고 발버둥을 쳐봤자 고통을 늘릴 뿐인데", "그밖엔 즐거움도 의미도 없이 즐겁다거나 의미있다고 착각하며 서서히 죽어갈 뿐인데" 등 의미심장한 글을 강조했다.
과거에도 "정말 인간이 싫어진다", "싫다 못해 질려버렸다" 등의 문구가 담긴 책 구절을 공개한 바 있는 설현이 또 다시 책을 통해 심경을 전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설현은 최근 드라마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