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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결혼 2년차 신혼 일상 언급('백반기행')
이연희가 가족과의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새색시가 돼 돌아온 국민 첫사랑, 배우 이연희와 아리랑 고갯길에 숨어있는 강원도 정선의 푸짐한 밥상을 찾아 떠난다.
실제로 결혼 2년 차인 이연희는 공개를 앞둔 드라마 '결혼백서'에서 멜로 장인 배우 이진욱과 예비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설렘을 배가시켰다. 특히 그녀는 제목만큼 드라마 속에서 리얼한 결혼 준비 분투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와 관련해 자신의 진짜 신혼 일기에 대해서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연희는 깡마른 몸매와 달리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식객 허영만이 놀랄 만큼 먹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그녀는 어릴 때 먹던 추억의 음식이 있냐는 식객의 물음에 "어머니가 튀겨주신 누룽지 튀김"을 꼽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1남 3녀 중 셋째 딸인 이연희는 "대가족 끼니 걱정에 어머니가 늘 남은 밥을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고 밝히며 빠듯한 형편에도 꿋꿋이 성장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이연희와 식객 허영만은 테이블 2개로 시작해 아리랑시장을 평정한 맛집부터 무려 80년의 세월을 버텨온 노포 한우집, 정선 산나물로 상다리 휘어지게 한 상 차려내는 곳 등을 찾는다. 특히 이연희는 곤드레, 어수리, 눈개승마, 엄나무순 등 봄 내음 가득한 17가지 산나물 반찬에 푹 빠져 "이 집은 찐!"이라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소가 아름다운 배우 이연희와 함께한 강원도 정선의 풍부한 맛은 오늘(20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