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티저 영상 캡처


지난 2013년 그룹 티아라에서 탈퇴한 아름이 파경 위기에 처했다.

18일 티빙 측은 "[결혼과 이혼 사이]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해. 이혼이 장난이야?ㅣ영걸-아름 티저"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편 영걸과 파경 위기에 처한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은 속내를 전했다. 영걸은 "왜 결혼했을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름은 "(남편의) 본 모습이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집 안에서도 두 사람은 티격태격했다. 영걸은 "야"라고 아름을 불렀고, 아름은 "야, 니 하지말라고"라며 발끈했다. 영걸 역시 "너도 말을 예쁘게 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아름은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너는 말을 조심해야지. 이럴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라고 했고, 영걸은 "그럼 남이랑 살아"라며 받아쳤다.

영걸이 아름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도 보였다. 영걸은 아름에게 "뉴스 좀 봐.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내가 너랑 대화를 할 수가 없다"라고 하는가 하면, "이혼하면 뭐할건데.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 속상하다고"라고 했다. 이에 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다. 이렇게 밖에 말을 못하니까"라고 답했다.

영걸은 아름이 이혼을 언급하는 것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순간순간 본인 기분이 나쁘면 이혼 이야기를 한다. 큰 코 다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과 영걸은 지난 2020년 2월 결혼했다. 당시 아름은 "사랑하는 법과 받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라고 영걸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지만, 2014년 그룹을 탈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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