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예고편 캡처


희극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함께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 다음주 예고편이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인 김지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예고편에서 위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나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느낀게 제 앞에서 우는 거예요.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라며 울더라"라고 했다. 이어 김준호가 창피한 순간에 대해 "생리 현상"이라며 차 안, 엘레베이터 안에서 방귀를 뀐 김준호의 모습을 밝혔다.

또한 김지민은 "'골때리는 그녀들' 축구할 때 뒷발에 걸려 넘어졌다. 발목이 꺾여 너무 아프더라. 그런데 옆에서 기타치면서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고 노래를 부르더라. 죽여버리고 싶었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동반 프로그램 출연에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이상민은 이를 "김준호 언제 하차하냐"라고 돌라 물었다. 탁재훈은 "난 서장훈이 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김준호가 하차하는게 맞다"라고 즉석 투표를 제안했고, 이에 "맞다"라고 손을 든 임원희에 김준호는 "서운하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달 3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46), 김지민(37)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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