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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눈물 "요새 힘든 일 많아…가족에게도 말 못 해"('같이 삽시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훈이 눈물을 흘린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훈과 삼선녀가 묘목시장에서 폭풍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직접 사 온 묘목을 마당에 심던 중 새집의 주인과 옥천 주민 3인방이 깜짝 등장해 삼선녀의 이사를 반겼다. 이때 집 주인이 싱글이라는 걸 알게 된 자매들. 눈치 빠른 이훈은 김청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이어 김청은 집주인과 함께 나무를 심었고, 이때 박원숙이 김청에게 “무슨 나무 심냐”고 묻자 김청은 “우리 나무”라고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에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는데. 김청의 썸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묘목 심기와 평상까지 완성한 이훈과 삼선녀는 옥천에서 서둘러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함께 식사를 하며 편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이훈은 “요새 힘든 일이 많았다”며 “가족에게도 말 못한 일”이라며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해야 할 역할이 버겁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훈은 최근 가장 힘들었던 사건을 털어놓으며 “가족에서의 위치가 바닥인 것 같다”고 말했고, 이훈의 이야기를 듣던 삼선녀는 본인들의 경험에서 나온 현실 조언을 해줬다고. 결국 이훈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새 식구 등장을 예고해 새로운 사선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습을 보인 새 식구는 삼선녀와 친분이 있는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런데 얼마 안 돼 김청과 말싸움을 벌여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청은 “여기서는 내가 선배”라며 큰 소리를 냈고, 새 식구는 “나한테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정체는 오늘(2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