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쇼타임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박해진이 2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정상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박해진은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마술사 '차차웅'을 연기한다.

연기대상 수상 이후 다시 MBC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만큼, 부담은 없는지 묻자 박해진은 "부담도 크고, 기대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큰 상을 받고 잠을 못 잤을 정도였다"라면서도 "그 때 즐겁게 촬영하고 결과가 좋았는데, 이번 작품은 여태 한 작품 중 가장 즐겁고 솔직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보통 작품 속에서 '박해진'이라는 색을 지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제 모습이 많이 묻어나올 것 같다. 까칠하기도 하고 허당미도 가득한 모습인데,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결과도 좋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한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MBC 새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토)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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